김종국, 극비리 결혼하더니 확 변했다.."주우재 혼 안 내"('놀뭐')[순간포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9.06 20: 00

‘놀면 뭐하니?’ 송은이가 결혼을 앞두고 확 바뀐 가수 김종국의 근황을 전했다. 
6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80s 서울가요제’를 위해 절친한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 섭외에 나서는 내용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80s 서울가요제’에서 꼭 보고 싶은 무대가 있다며 김숙과 송은이 추가 섭외에 나섰다. 현재 참가자들 중 여성 보컬이 4명 뿐이기 때문에 새로운 듀오가 합류하길 원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유재석의 제안에 급 만남을 수락했다. 

유재석은 두 사람에게 “제가 예전부터 이 가요제를 시작하면서 꼭 했으면 좋겠다는 좋은 곡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여성 듀오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런데 내가 시도해 볼만한 팀이 두 팀 생각났다. 다비치랑 더블V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송은이는 “그런데 다비치급인데 더블V랑”이라며 당황했고 이에 주우재는 “다비치는 80년대 갓 태어나셨겠지만, 이 두 분은 30대 아니었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주우재에게 눈치를 주기도 했다. 
유재석은 “그런데 ‘옥탑방’에서 이 친구 혼 좀 안 내냐”라면서 주우재를 지목했고, 송은이는 “안 낸다. 종국이가 뭐라고 해도 안 듣는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용감하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그리고 내가 이긴다”라면서 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재석은 “종국이도 옛날 같으면 한 마디 했을텐데…”라면서 답답해 했고, 송은이는 “장가를 앞두고 얼굴이 예뻐져서”라면서 김종국의 변화된 일상을 깜짝 공개했다. 
이어서 유재석은 송은이와 김숙에게 출연을 부탁했다. 유재석은 “다비치에게 먼저 컨택을 했는데 그쪽은 일단 스케줄이 안 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김숙과 송은이는 바로 수락했다. 두 사람은 “우린 된다. 우린 내일 당장 하라고 해도 된다. 지금도 가능하다. 부탁할 게 있다”라면서 유재석에게 부탁할 일이 있음을 알렸다. 
송은이와 김숙은 유재석이 선곡한 곡을 이미 알고 있었다. 유재석의 선택은 뚜라미의 ‘그대와의 노래’로, 그는 “두 분이 딱이다”라며 추천했다. 김숙은 “우리도 구라미로 하자”라면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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