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9살 연상 ♥김희철'과 삼각관계···상대는 허영지('아는 형님')[핫피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9.07 07: 08

‘아는 형님’ 이미주가 절친 허영지와 김희철을 둘러싸고 삼각관계에 빠졌다.
6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이미주, 허영지, 이석훈, 김호영 등이 등장했다. 이들은 절친 특집으로 연예계에서도 잘 알려진 절친들이었다.

이미주와 허영지는 서장훈과 함께 10여 년 전 한 프로그램에 나왔다가 만나게 됐다. 그러나 둘은 첫 만남을 서로 달리 기억하고 있었다.
허영지는 “그때 미주가 오더니 ‘선배님, 너무 팬이고 같이 해서 너무 좋아요. 사진 한 번 찍으면 안 돼요?’라고 하더니 이젠 기어오른다”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미주는 “친구더러 기어오른단다”라며 코웃음을 쳤다.
허영지는 “너 나더러 계속 선배님, 선배님 계속 이랬다”라고 말했고, 이미주는 “나는 ‘선배님, 선배님’ 안 되는 애다. 너 자꾸 미친 소리 할래”라는 격렬한 반응에 이수근 등은 "너희 절친인 거 더 설명 안 해도 알겠어"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들은 뿐만 아니라 레벨 슬기, 오마이걸 효정, 지예은까지 친한 무리였다. 이미주는 “우리는 94년생 동갑이다. 오마이걸 효정이, 레드벨벳 슬기, 그리고 지예은까지 친구다”라며 “우리들이 친해진 건 기억이 안 나는데 94즈가 만들어진 것만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미주는 “슬기, 영지, 효정이 다 따로 알아서 한 번 연락을 해서 모여서 놀자고 했다”라며 설명했는데 허영지는 “그때 이미주가 ‘야, 다 따로 만나는 거 귀찮은데 그냥 다 같이 만나면 안 되냐?’라고 했다. 너 왜 자꾸 방송이라고 왜곡을 해?”라며 반박했다.
모임 회비에 대한 내용도 나왔다. 허영지는 “원래 만날 때마다 누가 한 명이 계속 결제를 하려고 하더라. 그러면 오래 만날 수 없을 거 같아서 더치페이를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고, 이미주는 “무슨 소리야”라며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내가 술을 마시면 지갑이 열리는 스타일이다. 94즈 처음 만났을 때 내가 술을 마시고 신이 나서 내가 산다고 했다. 애들이 사케를 시켰다. 그런데 효정이랑 슬기가 착해서 절반은 자기들이 산다고 했다. 술값은 100만 원이 나왔다”라면서 “그런데 허영지가 ‘왜 반을 내? 이미주가 다 낸다고 했는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철을 둘러싼 이미주와 허영지의 대결이 펼쳐져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미주는 희철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너무 좋다. 진행도 잘하고, 너무 잘 챙겨주신다”라고 답해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희철은 “‘이십쎄기 힛트-송’에서 우리 둘이 핑크빛 기사가 많이 나지 않았냐. 어머니는 뭐라고 하시냐”라며 질문에 박차를 가했는데, 이미주는 “이거 또 기사 날 거 같다. 우리 엄마는 ‘난 희철이 괜찮다’라고 하셨다”라고 말하더니 김희철과 나란히 큰절을 올렸다.
이에 허영지는 같이 술을 마시고 싶은 멤버로 김희철을 꼽더니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자 이미주는 허영지를 밀치며 "비켜, xx"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JTBC 예능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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