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임신' 예비 신부, 드디어 부모님과 합가 시작 “웃음 안 나와”(살림남)[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9.06 23: 13

이민우와 새 가족과 부모님이 드디어 만났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합가를 시작하게 된 이민우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당장 다음 날부터 합가를 시작하겠다는 이민우의 폭탄선언에 “그쪽 집에서도 귀한 딸이다. 사람이 오는데 정돈이 되어야 내 마음이 편하다. 갑자기 그러면 어떡하냐”라고 답답하다는 듯이 말했다. 이민우는 어머니가 많이 신경 쓸까봐 일부러 전날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은지원은 “근데 그냥 잠깐 오는 게 아니라 같이 살러 온 것 아니냐. 집이라도 비워놓고 공간이라도 마련해놔야 하는 것 아니겠냐”라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공항에서 예비 신부와 딸을 반갑게 맞았다. 일본 생활을 정리한 후 새롭게 한국생활을 시작하게 된 예비 신부는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민우는 “(온다고) 어제 얘기했다. 부담 갖고 신경 쓰일까봐”라고 말했고, 예비 신부는 “깜짝 놀라셨을 텐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민우의 부모님은 집에서 손님맞이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는 준비한 재료들로 맛깔스러운 음식을 준비했고, 아버지는 손녀를 위한 인형을 준비하고 손녀가 좋아할만한 애니메이션을 틀어놨다.
드디어 집에 도착한 이민우와 두 모녀. 이민우는 집에 들어가면 편하게 생각하고 긴장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예비 신부는 “많이 긴장했다. 평소처럼 웃음도 안 나오고. 딸이랑 같이 들어가는 거라서 많이 떨렸던 것 같다. ‘어떡하지’ 심장이 뛰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민우는 “저는 편하게 다니는 복도고 집인데 딸과 예비 신부가 같이 들어가는 입장에서 이렇게까지 나도 긴장이 되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함께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들어온 세 사람. 아버지와 어머니는 편안한 미소로 세 사람을 맞아줬다. 따뜻한 반응에 예비 신부는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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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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