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 케이티 페이와 10년만 결별 후 첫 심경.."모든 게 감사할 뿐" [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9.07 08: 00

배우 올랜도 블룸이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10년 열애 후 결별한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올랜도 블룸은 신작 영화 ‘더 컷(The Cut)’ 홍보를 위해 출연한 NBC ‘투데이 쇼’에서 케이티 페리와의 결별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날 ‘투데이 쇼’의 진행자 크레이그 멜빈은 올랜도 블룸에게 “지난 번에 나왔을 때 이후로 개인적인 변화가 있었다”라며 근황을 물었다. 케이티 페리와 10년 관계를 끝내고 헤어진 것에 대해서 언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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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블룸은 “난 정말 좋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딸을 두고 있다. 이번 영화처럼 모든 걸 쏟아부었을 때 느껴지는 그런 감정이다. 모든 게 감사할 뿐”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가 케이티 페리와의 결별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러면서 올래도 블룸은 “우린 괜찮다. 앞으로도 괜찮을 거다. 사랑만 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는 지난 6월 약 10년 만에 결별했다. 당시 외신 Us 위클리는 “최근 몇 달 동안 두 사람 사이가 긴장된 상태였으며, 이번 결별은 오래 전부터 예정된 일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일주일 만에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 양측은 공동 성명을 내고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대리인은 “그들이 지난 몇 달간 공동 양육에 집중하기 위해 관계의 방향을 바꿔왔음을 확인한다. 그들은 딸을 사랑과 안정, 상호 존중 속에서 키우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앞으로도 가족으로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는 2016년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프터파티에서 처음 만났으며, 2019년 약혼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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