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6일 남보라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오늘은 조금 마음 무거운 소식이에요. 머털이가 아파요"라고 반려견 머털이의 투병 근황을 알렸다.
그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건강한 줄 알았어요. 데리고 왔을 때부터 뒷다리를 하나 들고 뛰길래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서 검사를 했는데요, 큰 이상 소견이 없어서 단순히 버릇인지 알았어요. 그러다가 지금 임보하는 강아지 접종 겸 머털이도 검진을 받았어요. 병원에서 신경 쪽 이상일 수도 있으니 MRI 검사를 권유하시더라구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결과는 너무 슬퍼요…! 대개 작은 강아지들한테서 나타나는 ‘척수공동증’이 발견되었고 척수에 물이 차서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뒷발을 들고 뛰고 작은 반응에도 화들짝 놀라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단순히 얘가 예민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더 빨리 검사해 볼걸 하는 후회와 미안함에 눈물밖에 나오지 않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
남보라는 "평생 약물 관리하면 괜찮다고 하시는데… 작은 머털이 보고 있으면 너무 미안해서 눈물만 주르륵… 강아지 커뮤니티에서도 약물 관리 잘해 주면 건강하게 잘 지낸다고 하지만 그래도 작은 애가 계속 아프니 너무 불쌍하고 슬픈 마음이에요 ㅠㅠ…"라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머털이가 기적적으로 병 다 낫고 건강해질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하 남보라 게시글 전문.
오늘은 조금 마음 무거운 소식이에요.
머털이가 아파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건강한 줄 알았어요.
데리고 왔을 때부터 뒷다리를 하나 들고 뛰길래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서
검사를 했는데요,
큰 이상 소견이 없어서
단순히 버릇인지 알았어요.
그러다가 지금 임보하는 강아지 접종 겸
머털이도 검진을 받았어요.
병원에서 신경 쪽 이상일 수도 있으니
MRI 검사를 권유하시더라구요.
검사 결과는 너무 슬퍼요…!
대개 작은 강아지들한테서 나타나는 ‘척수공동증’이 발견되었고
척수에 물이 차서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뒷발을 들고 뛰고
작은 반응에도 화들짝 놀라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단순히 얘가 예민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더 빨리 검사해 볼걸 하는 후회와
미안함에 눈물밖에 나오지 않더라고요
평생 약물 관리하면 괜찮다고 하시는데…
작은 머털이 보고 있으면 너무 미안해서
눈물만 주르륵…
강아지 커뮤니티에서도
약물 관리 잘해 주면 건강하게 잘 지낸다고 하지만
그래도 작은 애가 계속 아프니
너무 불쌍하고 슬픈 마음이에요 ㅠㅠ…
머털이가 기적적으로 병 다 낫고
건강해질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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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보라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