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韓 역사 새로 썼다…'아파트' K팝 최초 'MTV VMA' 올해의 노래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08 11: 30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4대 대중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로제는 7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지난해 10월 발매한 ‘아파트(ATP.)’로 ‘올해의 노래’에 선정됐다.
K팝 아티스트가 MTV VMA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제는 “믿을 수 없다”며 “가장 먼저 나를 믿어주고 도와준 브루노 마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MTV VMA, 시상식 캡처

로제는 “그간의 노력을 보상 받는 순간이기에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 테디 오빠 저 상 탔어요. 블랙핑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로제는 ‘올해의 노래’ 수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베스트 팝(Best Pop)’·‘베스트 디렉션(Best Direction)’·‘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베스트 비주얼 이펙트(Best Visual Effects)’ 부문, 정규 1집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로 ‘베스트 K팝(Best K-pop)’ 등 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K팝 가수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새로 썼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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