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진짜 치킨집 차리겠네.."반죽+튀김옷+굽기까지, 취직 가능" (신사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08 14: 28

배우 한석규가 '치킨집 사장님'으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한 면을 전했다.
8일 온라인으로는 tvN ‘신사장 프로젝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은 가운데, 신경수 감독, 한석규, 배현성, 이레 배우가 참석했다.
오는 9월 15일(월)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두프레임)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이다.

한석규는 前 협상 전문가, 現 통닭집 사장 ‘신사장’ 역을 맡은 가운데, 치킨집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전했다.
그는 "일단 닭 손질을 잘해야겠다"라고 웃으며 "마침 제가 요리를 조금 한다. 막내라서 그랬던거 같다. 어머니를 도우면서 칼질 해보기도 하고. 그래서 이번에 신사장 치킨집 운영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다. 왠만한건 제가 흉내를 곧잘 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짜 치킨집 운영하시는 분이 현장에 오시기도 해서, 그분께 이런저런, 반죽과, 튀김옷 입히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
특히 의사는 물론 각종 전문직으로 활약해온 한석규는 "사람을 조금 진단할 수도 있고. 왕 노릇도 좀 해봤고. 정말 뭐든 할 수 있겠다"라고 웃으며 "어제 춘천 촬영을 하는데, 단골 닭갈비 집이 있다. 거기서 제가 직접 닭을 굽기도 했는데, 주인 아주머님이 ‘취직하셔도 되겠다’라고 하시더라.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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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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