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결국 국물까지 마셨다..이수지 앞 '프로 수발러' 등극 ('비서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08 16: 20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의 티저 영상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개그우먼 이수지의 매니저가 되어 하루를 밀착 동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이서진은 봉고차 안에서 국밥 포장을 뜯는 이수지를 옆에서 돕는다. 이수지는 “국물이 넘친다”며 “좀 드셔주실 수 있냐”고 요청했고, 이서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곧 그릇에 얼굴을 박고 조용히 국물을 마셨다.

해당 장면은 자막과 함께 “My 스타가 원하신다면… 까칠해도 다 해드리는”이라는 문구로 마무리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의 평소 ‘예능 투덜이’ 이미지와는 달리, 묵묵히 수발을 드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국물 맛이지”, “협박이라도 당한 건가요?”, “수발계 레전드가 돌아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거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 ‘수발 장인’으로 활약했던 그의 활약을 떠올리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비서진’은 기존 토크쇼 형식에서 벗어나, 스타의 하루를 함께하며 민낯과 속내를 끌어내는 리얼 로드쇼형 예능이다. 이서진과 김광규가 매니저로 활약하며 게스트의 일상에 밀착,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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