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자식농사 제대로 터졌다 “큰딸 과학고 조졸→서울대 목표..둘째는 영재고도 충분”(동상이몽2)[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9.09 00: 05

오정태가 자식농사 대박에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오정태 가족의 근황이 그러졌다.
오정태의 큰딸은 과학고 합격 비결에 대해 “좋은 중학교에서 애들 다 공부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됐다. 내신 기간에는 한 달 계획을 세웠다.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열심히 했다. (합격 소식에) 엄마가 울었던 것 같기도 하다. 아빠는 원래 공부에 관심이 없었는데 욕심히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큰딸은 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둘째 딸도 언니를 따라 과학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오정태는 “언니보다 더 조기 교육이 됐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갑작스레 과학고 학부모가 된 백아영은 “아무 준비 없이 가보니까 부모님들이 대단한 분들이 많은 것이다. 다 전문직에 다 훌륭하더라. 전부터 준비를 많이 해서 아는 것도 많더라. 공부로는 잘 모르니 생활적인 부분을 열심히 서포트한다. 매일 기숙사 가서 청소한다. 다른 엄마들이 학교를 애보다 더 많이 가는 것 같다고 한다”라고 말했고, 오정태는 “공용 화장실까지 아내가 다 청소해준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오정태의 아내는 과학고 조기 졸업 컨설팅을 위해 과학고, 서울대를 졸업한 전문가를 찾았다. 오정태의 딸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치열한 학부라는 것. 진로검사 결과 오정태의 딸은 융합 인재로서 종합대학교를 가는 것을 추천받았다.
오정태는 “성적이 예민한 부분이라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상위권인데 이번에 더 올랐다. 제 느낌에는 (조기 졸업)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문가는 오정태 딸의 공부 방법을 확인한 후 “공부법에 얘기할 필요가 없다. 완벽한 친구다”라며 극찬을 표했다. 전문가는 “약점이 스피디하지 않다. 늦지만 결과는 좋다. 대기만성형이다. 뒷심이 있는. 앞으로의 성과가 더 기대된다. 조기 졸업을 통해 서울대를 가는 이상적인 것을 목표로 하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정태의 아내는 “중학교 1학년인 둘째도 영재고에 보내고 싶다”라며 새로운 고민을 드러냈다. 전문가는 “영재고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함도 있다. 이미 머릿속에 수학 체계 정교화가 다 되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언니보다 더 잘해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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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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