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히 결혼 준비하다 3명돼" 곽튜브, 남편·아버지로 인생 2막 시작 [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9.09 06: 10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인생의 새로운 여정을 알렸다. 지난달 열애를 공개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결혼과 2세 소식을 동시에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곽튜브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 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여자친구를 만난건 제가 유명해지기 전이다. 그 전에 만나서 연애를 하다가 서로 바빠지고 소홀해져서 헤어졌다. 헤어지고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만났다. 다시 만나서 서로에거 더 큰 위로가 되고 특히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나이는 훨씬 어리지만 항상 제 자존감을 올려주고 자신감을 키워준 친구다”라고 소개했다.
내년 5월에 맞춰 결혼을 준비하다가 오는 10월로 앞당긴 이유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내년 5월로 준비를 하다가 최근에 알았는데 결혼식을 둘이서 열렬히 잘 준비하다 보니까 더 큰 축복이 왔다. 제가 아빠가 됐다. 그래서 세 명이 됐다. 지금은 결혼을 당기기로 했다. 그래서 10월달에 바로 결혼을 하는걸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어릴 적부터 가족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가족을 만들고싶다, 나의 가족. 특히 아버지에 대한 로망이 정말 컸다. 물론 제가 정말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저 또한 저희 아버지 어머니처럼 좋은 부모가 되고 싶었고, 저희 집이 돈이 많지 않지만 되게 화목하게 자랐다. 그래서 꼭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 돼야지 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 정말 이 친구와 함께라면 결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고 그래서 결혼하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놀라운 소식을 두개나 알려드려서 저 또한 놀랐고 저 또한 정신없는 상태지만 너무 행복하다. 너무너무 행복하고, 너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누군가의 남편으로서, 누군가의 아버지로서 좀 더 성숙해지고 더 열심히 살고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곽튜브의 소속사 SM C&C 역시 이날 “곽준빈이 오는 10월 결혼을 하게 됐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신뢰와 사랑을 쌓아 오며 평생의 동반자가 되길 약속했다”며 “결혼을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이기에, 두 사람이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곽튜브는 6년 전부터 여행 유튜브를 시작해 현재는 글로벌 무대까지 활동을 넓힌 대표 크리에이터다. 솔직한 입담과 꾸밈없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이번 발표로 크리에이터 활동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결혼과 2세 소식을 동시에 전한 곽튜브는 이제 여행 크리에이터를 넘어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인생의 제2막을 열어가게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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