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30억 파산' 윤정수, '♥원자현' 덕에 사람됐네 "알뜰함 배워" ('조선의 사랑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09 06: 30

'조선의 사랑꾼' 에서 윤정수가 예비신부에게 반한 매력포인트를 전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정수가 출연했다.
제작진은 재차 "진짜 결혼하시는 거죠?"라며 질문, 윤정수는 "다 속았다"며 민망함에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 윤정수는 "매력이 아주 강해, 미모가 일단 마음에 들었다"며 호감을 가졌던 계기를 전하며 "예뻤다, 특히 알뜰하다"며 "주차비 아깝다고 백화점에 차 안타고 지하철 탄 적 있다"고 했다. 윤정수는 "쓸데없는 지출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나에겐 없던 경험"이라 말했다. 
실제 과거, 고급차와 유흥에 사치부린다는 폭로가 있었던 윤정수는 "회식할때도 내가 사기도 해. 과거 당시 돈을 막 썼다"며 그렇게 빚30억으로 파산했다고. 경매로 18억을 날린 것에 대해'개그맨 최초 파산 신청'을 했던 아픈 과거가 소환되기도 했다.윤정수는 "사업실패와 보증을 잘못서서 생긴 빚, 제가 쓴 돈은아니다"면서, "2013년 집 팔고도 나머지 돈을 도저히 탕감하기 어려워 파산을 했다"고 했다. 
그렇게 파산까지 한 윤정수. 알뜰한 예비신부를 만나는 그는 "내가 알뜰함을 안하고 부족한 것이라 생각. 살았던 습관 바꾸기 어렵지만 가족이 될 사람이 그러니 나도 그렇게 되려한다"며  "(사치와 파산의 아이콘이었지만) 점점  바뀌고 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하고싶으면 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결혼 준비에 대해 윤정수는 "해야될거 많아 근데 돈이 좀 필요하다"며 걱정, 찐친들은 "술 들어가면 돈을 펑펑 쓴다"며 일침하자 윤정수는 "이제 안 그렇다, 예비신부가 알뜰하다"며 깨알 예비신부 자랑에 나섰다. 
윤정수는 "그동안 어떤 사람이 마지막사람일까 생각,  이제야 날 배려해주는 제 짝을 만났다"며 "지금 만난 이 사람이 제 운명의 짝이다"며 애정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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