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아빠" 곽튜브, 이미 한 달 전 전현무 주례 부탁=빅픽처 '10월 결혼'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09 07: 19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혼전임신과 함께 5살 연하 연인과 오는 10월 결혼한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월 전현무에게 사회 혹은 주례도 부탁했기에 곽튜브의 빅픽처 아니냔 반응도 나온다
8일 ‘곽튜브’ 채널에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고향 부산의 한 공원을 찾아 5년 전, 5만 구독자 시절 인생 이야기를 처음 꺼냈던 장소임을 회상하며 “그때도 큰 용기를 냈는데 오늘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여자친구와는 제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연애를 하다 헤어진 적도 있지만 다시 만나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 나이는 어리지만 제 자존감을 올려주고 늘 챙겨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원래 내년 5월 결혼식을 준비했는데, 더 큰 축복이 찾아와 10월로 앞당겼다. 아빠가 된다”고 혼전임신 소식을 전하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미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까지 마쳤다는 곽튜브는 “앞으로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최근 MBN·채널S ‘전현무계획2’ 방송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이미 한달도 안된 지난 8월15일 방송. 시기상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을 곽튜브란 반응도 나왔다.
이 가운데 당시 곽튜브는 전현무에게 “형이 주례 좀 봐달라, 저는 3년 안에 결혼한다”고 호언장담했는데, 방송이 나간 지 한 달도 안 돼 실제 결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이미 빅픽처 짠 거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전현무가 “주례는 부담스럽다, 그러다 내 결혼이 더 늦어진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누리꾼들은 “의리상 결국 사회나 주례를 보게 되지 않겠냐”, “전현무, 진짜 곽튜브 결혼식 사회 서는 거 아니냐”며 기대 섞인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예비아빠 곽튜브 진심으로 축하한다”, “빅픽처 실현이라니 대단하다”, “전현무 주례라면 결혼식 레전드 될 듯”이라며 축하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곽튜브는 여행 유튜버로 시작해 방송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는 ‘유튜버’에서 ‘남편’ 그리고 ‘아버지’로 새로운 인생 챕터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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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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