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터진 안동역 재회..'다큐3일' 감독, KBS에 금일봉+감사패 받았다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09 09: 37

10년 만의 재회로 많은 시청자들에 낭만을 찾아준 ‘다큐멘터리 3일’ 이지원 감독이 KBS로부터 받은 금일봉을 자랑했다.
8일 이지원 감독은 개인 SNS를 통해 “금일봉이란 것도 받아보고. 행복한 8월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다큐3일 이지원 감독’이라는 글씨가 적힌 봉투와 함께 한국방송공사(KBS) 교양다큐센터로부터 받은 감사패가 담겼다.
감사패에는 “귀하의 다큐멘터리 3일에 대한 특별한 열정과 기여에 감사드립니다. 10년을 되돌려 모두의 청춘과 낭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카메라를 들고 함께 한 2025년 뜨거운 여름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지원 감독은 지난달 22일 방송된 ‘다큐멘터리 3일-특별판 어바웃 타임’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2015년 8월 15일 ‘다큐 3일’ 촬영에서 대학생 2명과 10년 뒤의 만남을 약속했고, 실제로 주인공 중 한 명과 2025년 8월 15일 만남을 가졌다.
이 모습이 이미 종영된 ‘다큐 3일’의 특별판 편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공유됐고, 잃어버린 낭만을 되찾았다는 반응과 함께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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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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