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정가은 "택시 도전", 현역 기사 의심샀다 "진짜 운전하세요?" (원더가은)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09 14: 18

 방송인 정가은이 진짜로 택시 운행에 나선 근황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_정가은’에는 ‘천사 손님 모시는데 역대급 호러 모먼트 실화냐..ㄷㄷ’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정가은은 직접 운전하는 택시 예약 손님을 태우기 전 기사 식당에 들러 식사하는 모습을 담았다.

식사 도중 다른 택시 기사들이 정가은에게 “진짜로 택시 운전하는 거냐”고 묻자, 그는 “그럼요. 운전면허랑은 별개로 택시 면허증이 따로 있다”고 답하며 자신 있게 응수했다. 한 택시 기사는 “3D 업종 중 최고인데, 대단하시네요”라고 말했고, 다른 기사는 “조금 대단하다. 많이는 아니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가은은 웃으며 “많이 대단한 건 아니다. 맞다”고 공감했다.
정가은은 “2시 반에 예약 손님 있어서 밥 먹고 가는 중”이라며 어느 지역에 손님이 많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한 택시 기사는 “강남 쪽이 제일 많다”고 조언하며 “여자분들이 마음먹고 하면 남자보다 더 잘한다. 정가은 씨 돈 많이 버시고 좋은 경험 되십시오”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정가은은 앞서 MBN ‘가보자GO’에서 택시 운전기사에 도전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가장으로서 제2의 직업을 가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전도 좋아하고, 아버지도 무사고 모범택시 기사셨다”고 말했다.
한편 정가은은 2018년 이혼 후 홀로 딸을 양육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현실 밀착형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 중이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