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이호선 교수, 입원→쓸개 제거 수술 후 근황 "새벽 채혈 위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09 17: 32

 이호선 교수가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는 근황을 직접 전했다.
9일 이호선 교수는 자신의 SNS에 “녹차꽃을 가슴에 달고 새벽 채혈을 위해 출발했습니다. 몸이 잘 회복하고 있다고, 이제 체중만 줄이면 된다는 기분 좋은 말씀을 듣고 일과를 시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깔끔한 블랙 재킷에 흰색 블라우스를 매치한 채,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가슴에는 연둣빛 녹차꽃 브로치가 달려 있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녹차는 그 잎으로 차를 내고, 그 꽃으로 눈을 밝힌다”며 “모두가 맑고 밝으시길, 잎사귀 같고 꽃 같으시길”이라고 따뜻한 인사를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이 교수는 병원 입원 소식을 전하며 수술을 받았음을 알렸다. 당시 “이제 쓸빠녀(쓸개 빠진 여자)가 됐다”며 “몸으로 잃은 것만큼 삶으로 더 채우며 살아가겠다”는 재치 있는 소감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바 있다.
이호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받은 심리 전문가로,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상담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위기에 놓인 부부들의 갈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다루며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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