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이 강아지 사료까지 탐냈다.
9일 채널 ‘아뽀TV’에는 ‘?에 함께 출연한 두 할아버지와 ? 제의를 받은 이엘이 아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새벽에 부스스한 얼굴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이용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용식은 “그거 하나만 먹고 자려고”라고 말했다.

딸 이수민이 이용식을 발견한 시간은 새벽 두 시. 이수민은 “새벽 두 시가 넘었는데 왜 그러고 다니는 거야”라고 물었고, 이용식은 “아기 자나 안 자나 궁금해서”라고 답했다.
이수민은 “근데 여기를 왜 열어본 거야”라고 서랍장을 카메라로 비췄고, 이용식은 당황한 듯 “잠도 없냐”라고 되레 화를 냈다.
이용식은 이수민에게 들켜 아무것도 먹을 수 없게 되자 “강아지 사료라도 먹고 자야겠다”라며 아쉬움을 잔뜩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용식은 손녀를 위해 약 19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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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아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