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강남5대 얼짱인데.."살쪘다고 외모 놀림 받아..너무 충격"(MJ)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9.09 19: 45

강남 5대 얼짱 출신 이민정이 어린시절 외모 때문에 놀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9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민정 금수저썰부터 꽃남 캐스팅까지. 싹 다 알려드림 *이민정인생설명회'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 됐다.
"본인이 예쁜 거 언제부터 알았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5학년 때, 한창 살쪘을 때 고모가 하는 레스토랑에 아르바이트생 오빠가 멋있어 보였다. 대학생 오빠들을 보면서 감탄했는데, 어느 날 날보고 '너 되게 원숭이 닮았다'고 했다. 그때 내가 너무 충격을 먹어서 '네?' 그러니까, '원숭이 같아. 약간 크로마뇽인 같다'고 했었다. 그때 정말 마상(마음이 상처)을 입고 '아 난 못생겼구나 생각했다. 집에 와서 거울을 봤더니 약간 원숭이 같더라. 사람은 원래 원숭이에서 진화한 거니까라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기 때는 '예쁘다'는 말만 듣다가, 살이 찌고 '크로마뇽인' 발언에 충격 받았다는 이민정. "난 못생겼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춘기와 함께 '난 못생겼다'고 생각하게 된다"며 "그러다 중2 때 살을 빼고 안경을 벗으면서 갑자기 책상에 수많은 편지와 사탕을 받는다. 그때부터 '아 못생기지 않았구나! 난 원숭이가 아니었어! 다행이다' 싶었다. 그러면서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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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민정 MJ'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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