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결국 참았던 눈물.."울면서 오래 못 볼 것 같단 팬, 살았다" 울컥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09 20: 48

'4인용 식탁'에서 옥주현이 출연, 팬들과의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 에서 옥주현이 출연했다. 
365일 성수기인 옥주현. 모두 " 체력이 진짜 좋다"고 했고 옥주현은 "코어의 힘이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옥주현에 대해 "관객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언니. 귀한 시간을 가치있게 만들어주자고 많이 얘기한다"며 이것이 바로 옥주현이 관객을 대하는 태도라 공감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 마지막 퇴근길 팬미팅 시간을 가졌다"며  "어떤 팬이 울면서 '오래 못 볼 것 같다'고 말해 몸에 안 좋아보였던 팬. 알고보니 암투병 중이었던 것"이라 회상하며. "이후 그 팬이 매회오는 모습을 봤다.점점 건강을 되찾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아픈 몸을 이끌고 와준 팬,  지금도 말하면 목이 메인다. 그런데 그 분이 살았다"며 눈물,"그 분에게 너무 고맙다"고 했다.
서로를 지팅해줬던 시간이었다는 옥주현은 "솔직히 옛날엔 팬 편지 받으면 편지 읽을 시간이 없어, 지금은 팬 편지를 모아 천천히 보는편. 팬레터가 밥친구가 됐다"며 "팬들의 사랑이 나를 살게하는 것 같다"고 해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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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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