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인성 이 정도였어? 코인 투자로 돈 잃은 후배에 “2천만 원 줄게”(비보티비)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9.09 22: 30

코미디언 김수용이 도움이 필요한 후배에게 의리를 보였다.
9일 채널 ‘비보티비’에는 ‘200만 조회수의 셀프 브왁썰.. 이후 무수히 쏟아진 왁싱 협찬?’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송은이는 박소라, 황정혜와 만나 수다를 떠는 시간을 가졌다. 송은이는 김수용과 절친한 사이라는 황정혜에게 우정 게임을 제안했다. 갑작스럽게 전화를 걸어 돈을 빌려달라고 해보자는 것.

황정혜는 김수용과의 통화에서 “부탁을 하나 드리고 싶다. 부탁할 어른이 없어서. 제가 (코인을) 잘하고 있다가 제일 꼭짓점에서 돈을 많이 넣은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이너스가 너무 심하다. 진짜 죄송한데 한 2천만 원 정도 융통해 주실 수 있냐”라고 물었고, 김수용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알았어”라고 쿨하게 승낙했다.
이후 송은이는 전화기를 건네받은 후 “동생이 잘못된 길을 가면 말려야지. 2천만 원을 왜 빌려줘”라고 김수용을 타박했다. 그제야 방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수용은 “네가 따끔하게 혼내줘”라며 급하게 멋진 선배의 모습을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채널 ‘비보티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