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남편 휴대폰 뒤져보고 미행까지 “사랑해서 그랬어” 충격 고백(돌싱포맨)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9.09 23: 44

현영이 남편을 미행한 사연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이하 돌싱포맨)에는 현영, 이현이, 최홍만, 심으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영은 “우리 남편도 휴대폰을 오픈 마인드로 오픈하진 않는다. 남편이 (동창들과) 채팅방을 만들었다. 오빠가 샤워하러 간 사이에 휴대폰을 얼른 뒤져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어떤 여자친구랑) 반장, 부반장 역할을 한 것 같다. 여자친구와 ‘너도 나오니?’ 이런 식으로 주고받은 게 있다. ‘이건 좀 선 넘었네?’ 생각이 들었다. 오빠한테는 잘 다녀오라고 보내고 오빠가 출발하자마자 후다닥 준비하고 출발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영은 “밖에서 보고 문을 열고 들어가서 ‘안녕하세요’ 했다. 초등학교 동창들이라 저랑 결혼한 걸 몰랐던 것이다. ‘제가 아내에요’, ‘저랑 결혼했어요’ 했다. 남편이 너무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더라”라고 말했다.
현영은 “사랑해서 왔는데”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뭘 사랑해서냐. 의심해서 왔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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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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