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옥주현이 출연해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었던 과거를 고백, 결혼과 비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8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 에서 옥주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옥주현은 18세 어린나이에 가장이 된 사실을 전했다. 옥주현은 "엄마에겐 자식이자 친구이며 남편이었다"며 "어떻게 보면 그게 너무 버거워 결혼도 그거의 연장선으로 고민하게 된다"고 밝히기도.

심지어 옥주현 "검색하면 '비혼주의'로 되어있다"는 말에 , "비혼을 선언한건 아냐 , 이전에 캠핑클럽에서 그 얘기가 나왔다"며 "당시 결혼 이야기에 '지금은 아니'라고 했던 것.나 빼고 3명 멤버 다 결혼했기 때문"이라 했다. 14년만에 완전체로 모인 만큼 결혼 질문이 파장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옥주현은 "아예 궁금증 유발을 차단하기 위해 선을 그었다 , 그래서 비혼주의라 된 것"이라며 비화를 전했다.

현재의 생각을 묻자 옥주현은 "정해놓지 않았지만 서로의 곁을 내어주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 말을 아꼈다. 이에 절친들이 "엄마 역할 안해도 되는 사람 만나길 바란다"고 하자 옥주현은 "조여정 같은 사람 만나고 싶다"며 "배울 점 많은 사람. 버팀목 되는 남자. 여정이 같은 남자면 결혼하고 싶다 조여정 이상형"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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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인용 식탁.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