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확신의 '유튜브 퀸'이 된 이유 [Oh!쎈 펀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9.10 09: 19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하며 확신의 상승세를 입증했다. 괴물 신인으로 시작해 신기록 제조기로 거듭나며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최단 기간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례적인 속도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간 결과다. 차세대 ‘유튜브 퀸’다운 독보적인 상승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일 오후 1시 16분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4월 1일 공식 데뷔한 지 약 1년 5개월 만의 기록이다. 특히 이는 데뷔일 기준으로 역대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라 더욱 놀랍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K팝 걸그룹 중 세 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팀이 됐다. 

무엇보다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에 있는 유튜브 내 영향력과 글로벌 팬덤 확장 속도를 입증하는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 베이비몬스터는 이제 막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신인 걸그룹임에도 이례적인 기록으로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여준 결과이기에 더 주목된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왔다. 정식 데뷔 전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역대 K팝 걸그룹 최단 200만 명 돌파 기록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역대 K팝 걸그룹 최단 700만 구독자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어 데뷔 2년도 되지 않아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것은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보여준다.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별도 앨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음에도 꾸준한 화제성으로 신규 구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신보 활동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베이비몬스터의 콘텐츠가 실력 등 여러 방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더불어 지난 5일 공개된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리얼리티 콘텐츠 ‘베몬하우스’가 기폭제로 작용, 더욱 가파른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베이비몬스터의 기록은 유튜브 구독자로 한정된 것만은 아니었다. 베이비몬스터는 총 11편의 억대 뷰 영상을 배출했으며, 채널 누적 조회수 54억 회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물론, 퍼포먼스 비디오와 비하인드 등의 콘텐츠들도 기본 수천, 수백만 뷰를 웃돌며 이들을 향한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거듭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는 다가오는 10월 10일 미니 2집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베이비몬스터의 각오가 담긴 힙합 기반의 타이틀곡 ‘WE GO UP’을 비롯해 4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컴백으로 또 글로벌 팬덤의 확장을 이어갈 베이비몬스터의 행보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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