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규가 ‘첫, 사랑을 위하여’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배우 김민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민규는 극 중 화훼농원을 운영하는 청해 마을의 보현 역을 맡아 햇살 같은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해준(정석 역)과 함께 부자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그는 이날 그와의 호흡에 대해 “실제로 저희가 지방촬영이 잦아 숙박을 많이 했었다. 하루는 해준 선배께 전화로 (연기와 관련해) 고민이 된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 당시 감독님들도 선배님께 조언을 구해봐라 해주셔서”라고 회상했다.
이어 “(통화를 했더니) 해준 선배가 ‘끝나고 숙소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술을 사주시면서 대본도 맞춰주면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그냥 해’, ‘너무 생각하지 말고’ 라고 헤주시더라 “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촬영 현장에서의 분위기도 언급했다. 김민규는 “선배님들이 먼저 다가와 주셔서 편하게 해주시려 했다. 스킨십도 많았다”라며 “쉬는 시간에 릴스를 많이 찍기도 했다. 선배들이 주도적으로 찍으셨는데, 단톡방에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촬영했다. 막바지에는 김선영 선배가 연출까지 하셨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민규는 염정아와 김선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아 선배가 식혜를 가져오셔서 맛있게 먹고 엄마한테도 자랑했다”라며 “김선영 선배님은 츤데레 같은 스타일인데, ‘우리 회사야? 그래’ 하시면서도 늘 잘 챙겨주셨다”라고 웃으며 “선영 선배, 정아 선배, 해준 선배와 함께 촬영하는 것 자체가 좋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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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