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제임스 맥어보이, 만취남에 폭행당했다 [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9.10 11: 20

‘엑스맨’의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만취한 남성에게 기습 폭행을 당했다.
9일(현지시각) 피플지는 제임스 맥어보이가 새 영화 ‘California Schemin’ 제작진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의 한 바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낯선 남성에게 주먹으로 맞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맥어보이는 이날 밤 토론토의 한 바에 있었고, 뒤돌아 있던 순간 한 남성에게 주먹으로 맞았다. 가해자 남성은 만취한 손님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맥어보이의 측근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영화 프로듀서들과 편안하게 모임을 갖고 있었는데, 나중에 직원들에게 들으니 한 남성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셔 퇴장 조치를 당하고 있었다. 제임스가 등을 돌리고 있는 순간 그 남성이 그냥 주먹을 날렸다”라고 설명했다.
맥어보이는 상황을 악화시키기 않으려고 했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건 이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바에 남아 웃어넘겼다는 전언이다.
맥어보이 측은 이에 대해서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현재 토론토 국제영화제 참석 차 현지에 머무르고 있으며, 지난 토요일 아내 리사 리베라티와 함께 ‘California Schemin’의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그가 직접 연출한 이 영화는 스코틀랜드 출신 힙합 듀오 Silibil N’ Brains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들은 음반 업계에서 인정받기 위해 자신들을 미국인이라고 속였던 그룹이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영화 ‘스타트 포 텐’, ‘비커밍 제인’, ‘어톤먼트’, ‘원티드’, ’23 아이덴티티’, ‘글래스’에 출연했으며, ‘엑스맨’ 시리즈에서 찰스 자비에(프로페서 X)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23 아이덴티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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