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유럽 정착' 김지수, 다시 韓 떠난다…"작품은 내년에 꼭"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10 11: 17

배우 김지수가 팬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을 전했다.
10일 김지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작년처럼 올 여름도 더위가 좀 길게 갈 모양인건가. 낮에는 아직 제법 더운 요즘이네요. 저는 새로운 소속사도 만나고 유럽에 있느라 챙기기 못했던 일들을 하면서 보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김지수는 “겨울이 시작되면 바로 또 떠나야 해서 좋아하는 가을이 제발 짧지 않고 좀 길게 가기를~ 그래서 한국에서의 가을을 충분히 즐기고 싶은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김지수 SNS

이어 “작품 언제하냐고 감사하게도 물어봐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내년에는 좋은 작품 소식 꼭 전해드리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제 삶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신나고 흥이 날 때는 역시 촬영장에서 치열하게 작업하는 순간이니까요. 한편으로는 작품 생각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고민도 무거워지지만 보잘 것 없는 저의 연기를 기다려주시는 분들 생각하면서 파이팅 해야죠”라고 덧붙였다.
김지수는 “모두 무더위와 싸우느라 고생하셨고 점점 시원해질 가을을 기대하면서 좋은 시간들로 채워 나가시길 바랄게요”라고 전했다.
김지수는 최근 9개월 동안의 유럽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유럽에서 개인적인 삶에 집중했던 김지수는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진세연, 이시아 등이 소속된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김지수는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가족X멜로’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김지수는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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