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오중이 희귀병을 안고 있는 아들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10일 권오중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배우 고한민의 지목으로 2025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합니다”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권오중은 아들 혁준 군과 함께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했다. 배우 고한민의 지목으로 카메라 앞에 선 권오중은 참여하게 된 계기와 루게릭 요양병원의 운영을 응원하며 버킷에 담긴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아들 혁준 군이 먼저 얼음물을 뒤집어 쓴 가운데 권오중도 따라갔고 두 사람은 시원하게 챌린지에 성공했다. 권오중은 아들과 ‘엄지 척’으로 성공을 자축한 뒤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세 사람으로 가수 겸 배우 양동근과 배우 장원영 등을 지목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동영상을 올리고 세 사람을 지목하는 것으로, 얼음물을 뒤집어 써도 되지만 기부로 대체하기도 한다.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기부를 활성화 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오중은 1996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아들은 전세계 15명, 대한민국에 1명이 앓고 있는 희귀질환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