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신선함 한 스푼…가비엔제이 5기, 'Happiness (2025)' 소환 완료 [퇴근길 신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10 18: 00

추억도 잡고 신선함도 잡았다. 가비엔제이 5기가 그룹의 상징과도 같은 곡을 다시 한번 불렀다.
가비엔제이 5기(리엘, 루안, 예잔, 나예)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The Gavy NJ’ 음원과 타이틀곡 ‘Happiness (2025)’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05년, 버즈, SG워너비, 씨야 등 보컬 그룹이 가요계를 휩쓸었던 2005년. 가비엔제이 역시 보컬 그룹 붐을 타고 데뷔했다. 데뷔곡 ‘Happiness’부터 ‘연애소설’, ‘해바라기’, ‘그래도 살아가겠지’, ‘그녀가 울고 있네요’, ‘눈사람’ 등을 히트시킨 가비엔제이는 1기부터 현재의 5기에 이르기까지, 멤버 교체를 통해 여성 보컬 그룹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뮤직비디오 캡처

가비엔제이 5기는 리엘, 루안, 예잔, 나예 등 전원 신예 여성 보컬리스트로 구성됐다. 2000년대 감성에 현대적인 프로듀싱이 덧입혀진 신구의 절묘한 조화 속에 '여성 보컬 그룹'의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가비엔제이 5기가 선보이는 곡은 다름아닌 2005년 가비앤제이의 탄생을 알린 데뷔곡 ‘Happiness’를 재해석한 ‘Happiness (2025)’다. 가비엔제이 5기의 목소리로 재해석한 곡으로, 가비엔제이의 상징과도 같은 미디엄 템포의 R&B 곡이다. 당시의 음악과 문화를 향유했던 이들이라면 누구나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층층이 쌓아가는 감정은 후렴구에서 터진다. ‘그래야 하는데 / 잊어야 하는데 / 자꾸 내 가슴은 그댈 찾죠’ 는 모두가 따라부를 수밖에 없는 가사로, 가비엔제이 만의 감성과 가창력이 폭발하는 구절이다.
뮤직비디오 캡처
타이틀곡 ‘Happiness (2025)’를 비롯해 가비앤제이 5기의 첫 앨범은 ‘그래도 살아가겠지 (2025)’, ‘Blue (2025) (feat. J.seph of KARD)’ 등의 리메이크곡으로 꽉 채워졌다. 가비앤제이 팬들은 물론 그 시절 K팝 팬들과 지금의 K팝 팬들에게 추억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하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로 국내 대표 여성 R&B 발라드 보컬 그룹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던 가비엔제이를 이어 받는 5기 멤버들. 전원 신예 여성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만큼 실력은 입증됐고, 신선함은 추가됐다. 추억과 신선함을 모두 잡으며 전 세대를 통합시킬 가비엔제이 5기의 ‘Happiness (2025)’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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