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업+민머리 복귀’ 황재근, 또 한 번 파격 변신..“가을이 오는 느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10 18: 07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헬스장에서 포착된 근황을 전하며 다시 한 번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보여줬다.
10일 황재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이 오는 느낌! 응 족발이나 먹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황재근은 검정 민소매 상의에 운동용 장갑, 볼캡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기구에 앉아 탄탄한 팔 근육을 드러내고 있다.
셔츠 안으로 비치는 단단한 가슴 근육, 민소매 사이로 드러나는 굵직한 팔뚝, 바닥에 누워 셀카를 찍은 모습에서는 트레이닝에 몰입한 근성이 느껴진다. 운동 후 아이스커피를 든 채 카페에 앉아 있는 사진에서는 땀에 젖은 듯한 촉촉한 눈매와 무표정이 묘한 대비를 이룬다.

특히 주목할 점은 황재근의 헤어스타일 변화다. 한동안 풍성한 헤어와 깔끔한 인상으로 달라진 비주얼을 보여주며 “가발이냐”는 질문에 “가발”이라고 쿨하게 인정했던 그는, 이번에는 본래의 민머리로 돌아온 모습. 다시금 ‘디자이너 황재근’의 시그니처를 되찾은 듯한 인상이다.
한편 황재근은 세계 3대 패션스쿨 중 하나인 벨기에 앤트워프왕립예술학교 출신으로,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MBC ‘복면가왕’ 가면 디자이너로도 잘 알려져 있다. 민머리에 뾰족한 콧수염,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쌓아온 그는 최근 SNS를 통해 운동과 외모 변화기를 꾸준히 공유하며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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