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안정환 부부가 김남일과의 고급 일식 모임을 인증했다.
10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남일과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비롯해, 오마카세 셰프들과의 단체샷, 정갈한 코스요리 사진이 담겼다.
이혜원은 “원래 가장 좋아하는 가게를 등지고 새로운 곳 가봄. 너무 맛있었어요 또갈듯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일본에서 뛰었던 과거선수들 모시고 감. 추억 하시라고. 내가 젤 잘 먹음 주의”라며 남편 안정환이 아닌, ‘남일 오빠’의 조용한 사진 촬영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혜원은 민소매 베스트와 블랙 이너를 매치한 단정한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안정환은 파란빛 셔츠를 입고 편안한 분위기로 함께했다. 두 사람은 한강 야경과 현대적인 외관의 건물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각종 사시미와 사케잔이 놓인 코스 요리 한 접시는 ‘아줌마 본능’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케는 설마 다 먹었겠어요 컵이 너무 이쁘져”라는 너스레로 마무리됐다.
해당 일식집은 한남동에 위치한 프라이빗 오마카세 전문점으로, 인당 45만원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편 이혜원은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2001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 SNS를 통해 라이프스타일과 맛집 콘텐츠를 활발히 공유하며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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