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28기 옥순, 일진·학폭설에 강력 대응..“애초에 누굴 괴롭힌 적 없어”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10 20: 22

배우 한소희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나는 솔로’ 돌싱특집 3탄 28기 옥순에 대한 일진설, 학폭설이 불거진 가운데, 28기 옥순 측이 이를 부인하며 빠른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8기 옥순이 일산 신일중 일진이었다. 이미지 좋게 나오는 게 의외다. 초중고 동창들의 폭로가 앞으로 많이 올라올 듯하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학창시절에 술 마시고 다니고 다른 여자애 좀 심하게 괴롭히던 사람 나와서 깜놀했다. 과연 이미지 잘 숨겨서 나올지 성격 그대로 나올지 궁금하네”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방송 이후 해당 글의 주인공이 28기 옥순이라는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28기 옥순의 법률대리인 로엘법무법인은 10일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포 및 재생산 되고 있는 학교 폭력, 일진설, 강제 전학 등에 관한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28기 옥순 측은 “옥순 님은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행사한 사실 및 관련하여 처분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일부 게시글에서 언급된 전학은 학교폭력에 따른 강제전학 처분이 아닌 거주지 이전에 따른 통상적인 절차의 전학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밖에도 옥순 님은 중학생 시절부터 매일 자정이 넘어서까지 공부를 하던 성실한 학생이었고, 외국어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에도 당시 학교의 교칙대로 오전 7시에 등교하여 오후 11시에 하교를 하며 공부한 끝에 정시 전형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였고, 초중고를 막론하는 학교생활 동안 애초에 누구를 괴롭힌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28기 옥순 측은 “섣부른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키우거나 ‘나는 솔로’ 프로그램 또는 직장 동료분들께 폐를 끼칠 것을 우려하여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다”며 “첫 방영 이후 짧은 사이에 근거 없는 의혹들이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유포, 확대 및 재생산되고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분별없이 작성됨에 따라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까지도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생업에도 큰 지장이 있는 지경”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최초 게시글을 포함하여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증거들은 충분히 수집한 상태이므로, 최초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임된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고 전했다.
한편, 28기 옥순의 학폭을 주장하는 최초의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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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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