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끼의 연애’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가 전희철 딸 전수완과 체인지 데이트를 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티캐스트 E 채널 ‘내 새끼의 연애’에서는 이탁수, 전수완의 체인지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탁수는 전수완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전수완은 “저는 약간 저랑 반대인 사람. 저보다 조금 말이 많고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탁수를 향해 “E가 90%이실 것 같다. 장난기도 많은 것 같다”라고 했고, 이탁수는 “맞다. 캐치를 잘 하시네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소맥을 먹으며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때 딸이 ‘탁탁탁’ 소맥을 능숙하게 마는 모습이 나오자 전희철은 “잠깐만 다시 돌려주세요”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탁수는 이신향에 이어 전수완에게도 말을 놓자고 제안했다. 전희철은 “걸리면 놓는구나. 장바구니 걸리든, 소주병이 걸리든, 맥주병이 걸리든 놓는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수완은 인터뷰를 통해 “대화를 하고 나니까 조금 더 호감도가 올랐던 것 같다. 성준 씨랑 있을 때 제가 조금 더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탁수 씨랑 대화를 할 때는 저도 마음이 편했다. 그리고 데이트 중에 물이나 고기나 이런 걸 잘 챙겨주시는 모습이 좀 설레었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탁수는 “엄청 낯가리셔서 살짝 어색하겠다 싶었는데 조금씩 이야기 나누고 말 놓는 순간부터 편해졌다”라며 “취미나 이런 건 신향 님보다 맞지 않았는데 편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종혁은 “탁수가 대화 리드를 잘 하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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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새끼의 연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