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子’ 탁수, 어쩌나..삼각관계 속 오해→전수완 “헷갈려” (‘내 새끼의 연애’)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9.11 06: 20

‘내 새끼의 연애’ 이철민 딸 이신향과 전희철 딸 전수완이 이종혁 아들 이탁수에 직진을 선언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티캐스트 E 채널 ‘내 새끼의 연애’에서는 이탁수, 전수완, 이신향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이날 이탁수는 체인지 데이트로 이신향에 이어 전수완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데이트 이후 가까워진 두 사람은 숙소에 돌아와서도 기타를 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때 1층으로 내려온 이신향이 그런 두 사람을 발견하고 말았다. 이신향은 “딱 1층 내려와서 거실에 갔는데 탁수 님이랑 수완 님 두 분이 앉아 계셨고 기타 쳐주고 있고 그거 듣고 있고 그랬다. 아 수완이가 탁수 님한테 갔구나”라며 “몰랐다. 수완이어서 조금 뭔가 의외였다.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결국 두 사람 사이에 끼지 못한 이신향은 “뭔가 그때 딱 보고 그쪽에 가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뭔가 방해하면 안 될거 같은 느낌 못 가겠더라”라고 털어놨다.
뒤늦게 이신향이 온 걸 알게 된 이탁수는 당황했고, 이종혁은 “야 괜찮아 뭐 어때”라고 아들을 응원했다.
이신향은 전수완이 자리를 비운 사이, 다가가 “고기 맛있게 먹었냐”라고 물었다. 이를 본 이종혁은 “사람을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드냐”라고 아들 편을 들었고, 이철민은 “나는 이해가 간다. 신향이가 성격이 좋다. 나였으면 기타 부숴버린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탁수는 첫날에 이어 두 번째 호감도 선택에서도 이신향과 전수완의 선택을 받았다. 이틀 연속 이탁수를 선택한 두 사람에 김성주는 “탁수 잘해야겠다”라고 했고, 이종혁은 “우리 아들 너무 힘들어보인다.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또 김성주가 “삼각관계다. 완전히 그 중심에 애기 탁수 감당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이종혁은 “쟤는 저런거 힘들어한다. 쟤는 강한 아이가 아니다”라고 아들을 걱정했다.
반대로 이탁수는 누구를 선택했을까? 이탁수는 첫날 이신향을 선택했지만 두 번째 선택에서는 전수완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탁수는 “대화를 많이 안 해봐서 좀 어색할 줄 알았는데 짧은 시간 안에 정말 금방 친해진 것 같아서 되게 신기하고 재밌었다. 다음에 한 번 더 보고싶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전수완은 “테이프를 받았는데 듣지 못했다”라고 고백했다. 알고보니, 기계 오작동으로 녹음을 실수로 삭제했던 것. 전수완은 제작진이 보낸 메시지를 통해 내용을 확인했지만 “보낸 사람이 성준인지, 탁수인지 헷갈려서 고민이 되는 것 같다”라고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첫 테이프를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거냐”라고 했고, 츄도 “그것도 호감 있는 탁수가 보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의도치 않게 생겨버린 오해에 안타까운 건 아빠들도 마찬가지. 전희철은 “난 여기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라고 했고, 이종혁은 “탁수는 수완이가 들었을 줄 알고 있을 거 아니냐”라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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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새끼의 연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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