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임형준이 육아의 달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마음은 부자아빠 몸은 가난한아빠’ 특집으로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등장했다.
이날 임형준은 요즘 육아의 달인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또 일을 하고 있어서 육아 분담 많이 하고 있다. 지금은 필라테스를 하는데 2호점을 오픈해서 (아내가) 한 달만 육아 도와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8월은 제가 육아 다 했다. 점수로 따지면 80점이 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김국진은 “나머지 20점은 왜 뺐냐”고 물었다. 임형준은 “딸이 한창 활동적인 나이라 몸으로 놀아주는게 많다. 우리 아이가 바라는게 그네 밀어주기, 점프해서 비행기 놀이, 안고 로켓 놀이 해야 한다. 아이는 항상 해달라고 하는데 제가 목이랑 허리가 안 좋아서 일주일마다 정형외과 다닌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허리 아픈데 골프치지 않냐”라고 했고, 심형탁은 “그래서 아내 앞에서 아프다고 안 한다. 정형외과 간다고 안하고 스스로 스윽 갔다가 온다. 약도 안 보는데서 먹는다. 아내가 왜 이렇게 물을 많이 먹어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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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