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반박' 28기 돌싱 옥순→"오빠" 애교 작렬 정숙까지···현숙 애교는 이제 시작('나는 솔로')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9.11 06: 14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의 시작은 역시나 화려했다.
10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 -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여성들의 남성 첫인상 선택, 첫 저녁 자리 및 술자리 그리고 남성들의 자기소개가 시작됐다.

첫인상 선택으로 미리 남자 출연자 사진을 저장했던 여성들은 출발을 해야 했다. 영수가 등장하자 영자, 순자, 영숙이 우르르 나섰다. 이이경은 “영수는 정숙에게 금반지를 줬는데”라며 놀랐으나, 송해나는 “봤죠. 내가 영수 씨 인기 있을 거라고. 이미지가 순해 보이잖아요”라며 바로 알아차렸다. 영수는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첫인상 선택이어서 모르겠다. 그래도 정숙에게는 제가 더 잘 표현하겠다”라며 겸손하고 조용하게 표현했다.
영호, 영식, 광수, 경수는 0표를 받았다. 그러나 상철이 나머지 표를 휩쓸어가면서 여성들의 선호하는 취향은 분명했다. 상철은 “기분은 되게 좋았는데, 첫인상은 첫인상일 뿐이고, 저희 돌싱은 첫인상과는 절대 이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저희는 한 번 경험을 해 보지 않았냐”라면서 “결혼은 살아온 날보다 더 오랜 세월을 지낼 사람을 고르는 거다. 40~50년을 봐도 좋은 사람을 골라야 하는 거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다만 정숙은 “첫인상 선택 때 영수랑 상철 중 고민했는데, 상철이 아이 컨택을 더 많이 했다. 그런데 영수가 절 선택해서 후회했다. 상철은 또 다른 사람인 현숙을 첫인상으로 선택하지 않았냐”라며 상철을 선택한 걸 후회한 듯 말했다.
정숙은 첫 술자리에서 MC를 도맡으며 분위기를 휩쓰는 영수에게 한결 더 마음이 간 듯했다. 정숙은 “전 다 같이 노는 거 좋아해요. 그래서 좋았다. 영수가 조용할 줄 알았는데 되게 리드하는 스타일이더라. 그런 부분이 좋더라. 저를 휘어잡는 사람을 좋아해서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라며 설레는 마음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정숙 또한 흥이 올라 정숙은 “오빠!”, “야! 너 의사냐? 너 의외다?”, “야, 너 공대냐?”라며 영호, 상철, 영수에게 막말을 던졌다. 정숙은 옥순더러 “내가 20년 알고 지낸 친구가 너 같아”라고도 말했다. 옥순은 당혹스러워했다. 영호는 조용히 "정숙의 에너지를 따라가지 못하겠다. 옥순에게 관심이 간다"라며 정리했다. 
상철은 “난 이런 거 처음 봤어”라며 놀라워했다. 옥순은 “저도 처음 봤죠. 저도 이런 데 처음 왔어요. 갔다 오긴 했지만”라며 당황스러움을 일단 그치고자했다. 정숙은 마음이 있는 영수에게 일대일 대화를 신청했고, 그들은 만난 첫날 손을 잡고 팔짱을 끼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
한편 옥순은 출연 이후 학폭 논란, 강제 전학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나 28기 옥순의 법률 대리인인 로엘법무법인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포 재생산 되고 있는 학폭, 일진설, 강제전학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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