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차세찌, 알고 보니 N년째 각방 "남편이 나갔다" [순간포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9.11 13: 31

배우 한채아가 남편인 차세찌와 각방 생활 중인 근황을 밝혔다. 
한채아는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룸투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강렬한 주황색 안방문을 열고 등장했다. 그는 "예전에 저희 집 인테리어 할 때 문 색깔을 저렇게 쨍한 색깔을 하면 남편과 사이가 좋아진다고 하더라. 사이가 안 좋아서 바꾼건 아니다. 금슬이 좋아진다고 해서 쨍하게 발랐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어진 룸투어에 한채아는 "방이 좀 지저분하다. 놀랄 수도 있다. 방에 잘 안 들어간다"라며 민망해 했다. 특히 그는 "순심이랑 봄이랑 저랑 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 한채아, 차세찌 부부는 평일 각방을 이용하고 있었다. 한채아는 "원래 봄이를 위한 방이었다가 남편이 쓰는 방으로 바뀌었다. 왜냐하면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서 둘 다 숙면을 못 취하더라. 저는 계속 깨우고, 남편은 자다가 깨고"라 설명했다. 
더불어 "도저히 안 되겠다고 평일만이라도 자기가 좀 혼자 자겠다고 방에서 나갔다. 제가 쫓아낸 게 아니다. 본인이 나갔다. 너무 리얼이다. 저는 이 방에 잘 안 들어온다. 약간 창고 느낌이다"라며 웃었다. 
그러나 차세찌의 방은 혼자 자는 방이 아닌 매트리스를 붙여 넓게 쓰는 침대 구조를 자랑했다. 이에 한채아는 "아기 때 봄이가 쓰던 침대 매트리스를 두개 분리해서 놔둔 거다. 가끔 봄이가 아빠랑 자고 싶으면 좁으니까 밑에다 하나 더 주고 잔다. 아빠랑 잔다고 해도 저 안 말린다"라고 말했다. 
한채아는 전 축구감독 차범근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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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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