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새로운 비주얼의 근황을 전했다.
하정우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안스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정우는 임필성 감독, 배우 현봉식 등과 함께 카페 앞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편안한 차림과 소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구릿빛 피부와 보다 짧아진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얼굴이 반쪽이 되셨어요 선배님"이란 댓글에 하정우는 "보정"이라고 유쾌한 댓글을 달았다.
한편 하정우는 차기작으로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연출 임필성/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마인드마크, 스튜디오329)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건물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가짜 납치극’이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예측불허 전개와 극한의 서스펜스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예정이다.
하정우는 극중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건물주가 되지만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을 맡았다. 장르불문 연기력으로 영화, OTT시리즈를 오가며 활약해온 하정우는 2007년 드라마 ‘히트’ 이후 19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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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정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