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오연수, '미대 졸업' 큰아들 공개..“배우 뺨치는 비주얼” [순간포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11 18: 29

 배우 오연수가 큰아들의 대학 졸업을 맞아 미국을 방문한 일상을 공유했다. 남편 손지창과 함께하는 모습, 그리고 큰아들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근 오연수는 유튜브 채널 ‘오연수’를 통해 ‘큰아들 졸업식 아들 등판 (허락받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큰아들의 졸업식을 직접 축하하기 위해 현지를 찾은 오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오연수는 “큰 아들이 미대라 졸업 전시를 하고 있다. 중간에 군대 다녀와서 이제야 졸업한다”며 근황을 전했고, “이 아이는 나에게 처음으로 모성애라는 걸 느끼게 해준 존재”라며 애틋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4살 때 자기 몸보다 큰 가방 메고 유치원 셔틀 타던 날, 군대 보낼 때도 그랬고, 지금 졸업을 앞둔 지금도 그때 그 마음이 울컥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영상에서는 큰아들의 얼굴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블랙 수트를 입고 꽃다발을 든 큰아들은 배우 못지않은 훈훈한 외모로 “역시 유전자 못 속인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연수는 “엄마 유튜브 응원한다고 얼굴 공개를 허락해줬다”며 웃었고, “둘째 아들은 연수생(채널 애칭)이 많아지면 공개하겠다며 공약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에는 손지창도 등장했다. 설거지를 도맡으며 아내를 도와주는 모습이 포착됐고, 오연수는 직접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둘째 아들의 입맛을 챙겼다. “살이 너무 빠져 있어서 살 찌우기 프로젝트 돌입”이라며 너스레도 잊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배우상이 따로 없다”, “웃을 때 송중기 닮은 듯”, “엄마 아빠 반반 섞은 느낌”, “둘째 얼굴도 기대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연수-손지창 부부는 199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아들 모두 미국에서 유학 중이며, 이날 공개된 큰아들은 1999년생으로 올해 대학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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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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