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집부부’ 배우 문소리가 딸 연두와 SNS 게시에 나섰다.
11일 방송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서울 집에 사는 문소리가 제주에 사는 딸과 전화를 나누었다. 올해 15세가 되는 딸은 연령 제한이 풀려 인스타그램을 개설할 예정이었다. 문소리 또한 딸과 함께 개설을 예고했다. 딸 연두는 “아빠랑 엄마는 서로 재미있어 하잖아. 둘이 서로 잘 만난 거 같아”라면서 “SNS를 하려면 공부를 해야 할 거 같아. 일단 셀카를 올리지 말고, 요가 사진만 올리지 말고 일상 사진을 섞어서 올려”라며 엄마의 개그감보다 세련됨을 조언했다.
문소리는 “웃긴 거 올리게”라며 첫 게시글을 예고했다. 연두는 “웃긴 걸 왜 올려. 배우 문소리입니다, 이런 거 써야지. 사람들은 알고리즘 안 뜨면 몰라. 엄마가 시작하자마자 팔로우가 100만 명이 되고 그러는 거 아니잖아”라며 팩트를 집었다.
그러나 문소리는 '문소리 조심'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149만 팔로우'를 자랑하는 박명수는 “문소리의 일상 사진을 올리는 게 좋다. 이런 건 싫어한다. 저 같으면 팔로우 안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STORY ‘각집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