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종국에서 김종국이 '런닝맨' 멤버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11일 집종국 채널을 통해 '호랑이 장가 가는 날...(Feat. 런닝맨, 용띠클럽, 조나단, 강훈, 주우재, 서장훈, 쇼리 외)'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멤버들 중에선 유재석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사실 30주년 콘서트 핑계겸 섭외한 김종국은“결혼하니까 금요일에 밥 먹으러 와라”고 했고, 유재석은 “거짓말하지마라, 갑자기 결혼을 9월에 한다고?”라며 깜짝, 이어 “진짜면 녹화 있어도 갈 것, 근데어떻게 우리도 모르게 결혼하냐”고 놀랐다.
유재석은 “30주년 공연 얘기 아니냐”고 의심하자 김종국은 “지금 알게 한다 공연은 다른 얘기다”며 대답,이어 유재석이 “누구랑 하냐 거짓말하지마라”면서 “집 살때부터 알아봤다 종국이 집 사는거 의도가 있다고 하긴 했다”고 했다.이에 김종국은 “얘기하면 아냐, 그냥 일반인 분이다, 말하면 아냐”며 웃음 지었다.

유재석은 “2주 남겨놓고 결혼이라니”라며 “30주년 콘서트 이벤트인 줄 알았다 이제야 실감난다”며 축하했다., 타이트한 일정으로 준비 중인 김종국은 “일단 갔다(?)오겠다”며 웃음, “많이 안 불렀다 그냥 축하하고 끝내자”고 했고,유재석은 “축하한다, 근데 연예계 계신분이냐”며 궁금해했고 김종국은 “왜 수사를 하냐, (연예계 종사자) 아니다”며 대답, 유재석은 “충격이 크다 농담인 줄 알았다”며 “결혼은 좋은 일. 잘생각했다”며 축하했다.
이어 하하와 만난 김종국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실 해외일정이 있었던 하하는 “뭐라고?”라며 깜짝, “진심으로 말해라”고 했고 또 한번 “결혼을 조용히 한다”는 김종국 말에 충격을 받았다. 하하는 “기사나기 전까지 너한테 말 안하려했다”고 하자 하하는“축하한다 눈물 나려고 한다 축복한다”며 눈물, 양세찬에게도 “결혼하니까 밥 먹고가라”고 하자양세찬은 “형 무슨 소리냐 장난치지마라”며 웃음 짓더니 진심으로 축복했다.
이어 지석진에게도 결혼소식을 전한 김종국. 지석진은 “누가 결혼하냐 네가 결혼해?”라며 큰소리를 냈다. 마지막으로송지효에게도 전달, 송지효는 “오빠 너무 축하한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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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짐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