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집부부’ 배우 송일국이 어느덧 중학생이 된 삼둥이들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11일 방송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주연인 김정민, 김진수, 민윤기, 송일국이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김진수를 제외하고 모두 아들 아빠였다. 이중 가장 큰 자녀가 있는 김정민은 아빠들의 본보기가 됐다.
김정민은 “쌍둥이는 아닌데 셋이잖냐. 운동을 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애가 따로 있다. 그래서 집에서 따로 칭찬을 안 한다. 셋이 같이 있을 때는 안 한다”라며 팁을 전해 송일국을 감탄하게 했다.
현재 송일국은 판사 아내가 지방에 있고, 혼자 삼둥이를 케어를 하며 학원 라이딩을 하느라 가장 힘들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사춘기는 안 왔냐. 5~6학년만 돼도 말투가 거칠어진다”라며 삼둥이에 대해 물었다. 송일국은 “삼둥이들은 어깨동무만 해도 제 팔을 치운다”라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정민은 “조금만 기다려. 조금 있으면 다가올 거야”라며 송일국을 다독였고, 루미코는 학원 라이딩에 급격히 공감하며 송일국과 친구가 되고 싶어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STORY ‘각집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