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사춘기에 상처 받았다 "어깨동무만 해도 거절해"('각집부부')[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9.11 21: 25

‘각집부부’ 송일국이 어느덧 훌쩍 큰 삼둥이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11일 방송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주연인 김정민, 송일국, 김진수, 민윤기가 등장했다. 김진수를 제외하고 모두 아들 아빠인 이들은 육아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특히 주말 부부인 송일국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에서 떨어져 살고 있는 김정민은 각집 생활 중이었다.
김정민은 “사춘기는 안 왔냐. 5~6학년만 돼도 말투가 거칠어진다”라며 자녀들에 대해 물었다. 김진수는 "벌써 사춘기가 온다고?"라고 물었고, 민윤기 등은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삼둥이들은 어깨동무만 해도 제 팔을 치운다”라며 무거운 한숨을 쉬었다. 한때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휩쓸었던 애교 많던 삼둥이들이 훌쩍 자랐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김진수는 “김정민은 다 기다려주고 참아주더라. 그리고 통화 끝에 꼭 사랑한다고 하더라. 반대편에서 대답이 없어도 ‘사랑한다’라고 하니까 뭉클해하더라”라며 전했다. 그러자 김정민은 “조금만 기다려. 조금 있으면 다가올 거야”라며 송일국을 달랬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STORY ‘각집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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