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지팔지꼰 남편은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뒤 태연하게 친구와 통화하며 웃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1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로운 15기 부부들이 등장했다.
아내는 결혼 1년 전부터 폐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남편은 처음에는 관계가 좋았지만, 이후 잦은 싸움이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결국 5월 12일 싸움 끝에 남편은 집을 나갔고, 3개월 동안 아내는 물론 아이도 만나지 않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부의 충격적인 몸싸움이 담겼다. 아내가 남편의 멱살을 잡자, 남편은 아내의 목을 졸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폭행 후 남편의 태도였다. 밖으로 나간 남편은 친구와 통화하며 조금 전 상황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를 본 박하선은 "웃어?"라며 경악했고, 서장훈은 "저게 사람이 할 짓이에요?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거예요?"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남편은 결혼식 전에도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털어놓았다. 결혼식 사흘 전 아내의 팔을 다리로 누르고 "참다가 때리기도 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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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