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예인 친구 없다.."벽 쌓고 마음 터놓기 어려워"('자유부인')[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9.12 08: 50

배우 한가인이 연예인 친구가 없는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1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연예인 친구 거의 없는 한가인이 찐친 배우 신현빈을 만나면 생기는 일(슬의생 장겨울 근황)”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배우 신현빈이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에 첫 번째 연예인 게스트로 출연해 친분을 자랑했다. 
이날 한가인은 “아마 독신주의인 것 같다. 그때도 그렇게 이야기했었고, 어울린다. 나도 그렇지 않나? 독신주의, 커리어우먼 느낌 없냐”라면서 신현빈을 소개했다. 

한가인과 신현빈은 2018년 방송됐던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로 인연을 맺어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한가인은 “희서, 현빈, 재이는 셋이 동갑이어서 저만 또 거기서 늙은이 역할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가인은 신현빈에 대해 “제 주변에서 가장 자유롭고 트렌드세터다. 그리고 뭔가 새로운 걸 계속 소개해주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신현빈과의 친분에 대해서 “대부분 아시겠지만 제가 연예인 분들하고 이렇게 친분이 많지 않다. 제가 보통은 아이 친구 엄마들이나 원래 친했던 친구들하고 친하고 한데, 많지 않은 연예인 친구 중에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보통은 사회 생활에서 친구를 만나면 마음을 진짜 터놓고 지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또 우리는 하는 일 때문이라도 아무래도 이렇게 벽을 쌓게 되고 마음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느데 ‘미스트리스’ 찍으면서 여자들끼리 넷이 있으면서 말도 진짜 많이 했고, 그러면서 약간 고등학교 때 친구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현빈도 “기숙사에 있고 그런 느낌”이라고 동의했다. 
한가인은 “언제 만나도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그렇잖아요. 되게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것 같은 그런 친숙함. 항상 뭐 나오는 걸 꼭 챙겨본다. 꾸준히 활동하고 나오는 것을 보면 응원하는 친구”라면서 신현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자유부인 한가인’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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