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 정서·심리 지원사업' 선정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9.12 15: 37

우석대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 유아 정서·심리 지원사업’의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서·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유아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치료 개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석대학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3억 6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정서·심리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석대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 유아 정서·심리 지원사업’의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 우석대

사업은 이성희(아동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총괄 책임을, 장진희(유아특수교육과)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는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집단상담 ‘마음성장 교실’ △개별 맞춤형 치료 지원 ‘마음동행 유아 지원’ △교원 연수와 학부모 상담 ‘마음보듬’ 등으로 구성되며, 전북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16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정서·행동 문제와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유아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성희·장진희 교수는 대학 내 유사 전공 교수진 및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희 교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치료 프로그램을 넘어, 유아의 삶 전반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지역 중심의 통합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 대학교가 가진 지역 밀착형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 유아들의 정서적 성장과 발달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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