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성의 모친 박영혜 작가가 멘토링 쇼를 선보인다.
12일 박영혜 작가가 멘토링 쇼 '고.소.해'를 통해 강연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영혜 작가의 브랜드 공연 '고.소.해'는 '고민, 소통, 해소'의 줄임말로, 박영혜 작가가 사연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진솔하게 소통하며 각자의 고민을 해소하는 과정을 담는다. 특유의 깊은 공감력과 사려 깊은 조언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속 시원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멘토링 가치의 확산을 목표로, 도전·열정·나다움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참여형 소통 무대로 기획돼 사연 신청자들의 실제 고민을 다루고 박영혜 작가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해답을 모색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박영혜 작가의 따뜻한 울림이 있는 강연과 현장 토크, 사연 신청자가 스스로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노래 무대, 즉석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영혜 작가는 지난달 '인터뷰노트' Vol.2를 통해 멘토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세대를 아우르는 삶의 경험과 도전에 대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큰 공감을 얻었고, 특히 '고민 상담소' 코너에서는 사연자들과의 맞춤형 멘토링으로 현장을 따뜻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
'인터뷰노트'와의 인연으로 김예나 기자가 멘토링 쇼 '고.소.해'의 진행자로 함께한다. 특유의 친근한 화법과 섬세한 진행 감각을 바탕으로, 사연자와 관객, 그리고 박영혜 작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두 사람의 호흡이 더해져 무대는 더욱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공감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영혜 작가는 "지난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해소할 수 있는 무대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마음 속 끙끙 앓고 있는 고민들을 함께 소통하며 풀어보자는 의미로 무대를 열게 됐다. 이 무대는 어떤 결론이나 정답을 주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스스로 찾아가는 소통의 장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남편을 내조하고, 자녀를 키우고, 시부모를 모시며, 크고 작은 도전을 거쳐온 경험을 토대로 관객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저와 함께 삶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며 새로운 용기를 얻기를 바라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멘토링 쇼 '고.소.해'는 오는 10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형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고민 사연 접수는 곧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사연을 신청해 무대에서 직접 소통하고 새로운 해답을 찾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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