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꽁꽁 숨겼던 ♥아내 루머 해명 “20살 연하 뷰티 사업가 출신 CEO 아냐”[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9.13 05: 09

가수 김종국이 드디어 아내에 대한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결혼 후 처음으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박영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종국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결혼 사실을 숨긴 적은 없다. 티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몰랐더라”며 “사람들이 당연히 알고 있을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종국은 최근 집을 장만한 사실을 언급하며 “혹시 그게 또 결혼 떡밥이 될까 봐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는 그동안 극비리에 결혼을 준비했던 상황과 맞물려 대중의 궁금증을 더 자극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방송인 김종국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cej@osen.co.kr

이어 김숙이 “아내가 헬스클럽 종사자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절대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지금까지 알려진 소문은 전부 가짜뉴스다. 성별 말고는 맞는 게 하나도 없다”며 루머에 선을 그었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된 “20살 연하”, “LA 출신”, “뷰티 사업가 출신 CEO” 등의 추측에 대해서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송은이가 장난스럽게 “그분이 나보다 나이는 많냐”고 묻자, 김종국은 “그건 루머에 없던 얘기”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 아내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절친 유재석이 맡아 화제가 됐지만, 대부분의 과정은 ‘007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됐다.
그럼에도 이후 아내의 정체를 둘러싼 각종 추측이 쏟아지자 김종국은 직접 방송에서 사실을 바로잡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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