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 코 성형 할 기세..“子 준범, 아빠 코 곤다고 충격” (홍쓴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9.12 19: 23

제이쓴이 코 성형에 진지하게 고민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40년간 잠을 안 잔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이쓴은 “육아하고 나서부터인가 잠이 잘 안 온다. 입면시간이라고 하나. 잠들기까지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려서 방송하고 집에 가면 이게 텐션이 자야 하는데 방방 떠있는 느낌이다. 뭔가 뇌가 깨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수면 검사하는 병원을 찾았다.

이어 “가장 충격이었던 건 준범이가 ‘아빠 어제 코 골았어’ 그 얘기 듣고 이게 작지만은 않은 소리구나. 수면검사 해준다고 해서”라며 “코 휜 것때문에 내가 코를 거나 코 뼈 휜 것도 좀 보고 수면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까라는 것도 있고”라고 털어놨다.
제이쓴은 의사와 상담을 통해 “기본적으로  일어나면 ‘아 잘 잤다’ 보다 죽을 것 같다. 잠 깨는 시간이 1시간씩 걸린다. 잠이 바로 안 깬다. 몽롱하다. 무호흡도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윽고 시작된 정밀 검사. 제이쓴은 콧속 검사를 통해 양쪽 코, 목까지 좁은 숨구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코가 휘었다고 하자 제이쓴은 집으로 가기 전, “코 수술 해야 하나? 상담하고 갈까?”라며 코 상담도 시작했다. 그는 “저 되게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 코 구멍이 좁다고 하더라. 휘어가지고. 어떡하냐”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자신의 코 CT를 확인한 제이쓴은 “저 누구한테 얻어 터진거냐”라고 놀랐고, 의사는 “중심축만 제대로 잡으면 된다. 수술하면 1~2시간 걸리고, 2주 정도면 회복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이쓴은 “괜찮은데? 내가 여기다 콧볼을 자르고 인중 축소하고 하는 게 아니니까”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의사는 “모양 수술 같이 하지 않으면 좀 더 빠르게 회복 된다”면서도 “보면 사실 우리나라 사람 평균 이상이다. 조금 더 높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자신의 콧대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의사의 말에 “코를 더 높이냐. 그럼 너무 불편하지 않나. 완전 얼굴 달라질 것 같은데 코가 중심이라서”라고 고민했다.
의사가 “인상이 가장 많이 바뀔 수 있다”고 하자 제이쓴은 “또 연다니까 괜히 사람 마음이”라며 “이게 만약에 수술한다고 하면 이걸 열었을 때 아깝잖아 또. 어차피 연 김에”라며 코 성형 책자를 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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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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