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강미나가 아이오아이의 데뷔 10주년 재결합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는다.
12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강미나의 아이오아이 재결합 프로젝트 불참과 관련해 OSEN에 “불참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미나 측은 구체적인 불참 이유에 대해 “재결합 활동 시기로 논의되고 있는 시기가 차기작 드라마 촬영과 추후 오픈 예정인 드라마 홍보 기간과 겹쳐 고민이 많았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강미나는 현재 KBS2와 디즈니+를 통해 공개 중인 드라마 ‘트웰브’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도 출연해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와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출연을 확정했다. 차기작이 몰려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속사는 “팬분들의 오랜 기다림과 기대가 모이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어 아티스트와 긴 상의를 나눴고 상의 끝에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하여 이번 활동은 참여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결론 내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방영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약 1년간 활동했다.
최근 전소미와 정채연 등 멤버들이 인터뷰를 통해 직접 10주년 재결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전한 바. 오는 2026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재결합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가운데, 강미나는 깊은 고민 끝에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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