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나 치어리더, 오늘(13일) 3살 연하 김정석과 결혼..“안지현이 오작교”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13 06: 30

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더 김한나가 수원FC 응원단장 김정석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13일 김한나는 3살 연하의 응원단장 김정석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치어리더 안지현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으며 1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전날 김한나는 개인 SNS를 통해 “드디어 저희의 웨딩데이가 하루 전으로 다가왔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에 비소식이 있네요. 오시는 길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조심히 안전하게 오세요”라고 말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지난 6월 처음 알려졌다. 당시 김한나는 “의도치않게 웨딩촬영 사진이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예정보다 빨리 알려지게 되다보니 처음엔 당황스럽기도 하고, 물어보시는 팬분들에게도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지만 오히려 많은 분들께서 진심어린 축하를 전해주셨기에 제가 괜한 걱정을 한 게 아닌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일을 쉬지 않고 하다보니 결혼 이라는건 제게는 먼 얘기 같았는데..저에게도 이런 기쁜 날이 오게 되네요”라며 “응원이란 공통 분모를 갖고,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한나는 “많은 축하를 받은만큼 더 큰 응원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고, 이후 이들의 결혼식 날짜가 오는 9월 13일에 진행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1990년생인 김한나는 2011년부터 치어리더 생활을 시작해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부천 하나은행,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김정석 응원단장은 김한나보다 3살 어린 1993년생으로 2018년 원주 DB 프로미를 시작으로 LG트윈스 응원단장을 거쳐 현재 수원 FC, 수원 KT 소닉붐 등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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