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인기 어마어마했다..이병헌 “♥이민정에 이야기 많이 들어” (‘와글와글’)[순간포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13 05: 08

배우 박희순이 과거 연극계 로미오 시절의 인기가 전해졌다.
12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올해 어쩔수없이 봐야하는영화 1위’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나영석 PD와 함께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영석 PD는 “박희순 배우님은 해진이 형이랑 같은 극단 아니시냐”고 물었고, 박희순은 “네 맞다”고 했다.

염혜란은 “저는 너무 좋아하는 팬이었다. 그때 ‘목화’의 로미오였다”며 “그때도 팬클럽이 있지 않았냐”고 치켜세웠고, 박희순은 부끄러워했다.
염혜란은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없었다”고 했고, 박희순은 “제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다”며 쑥스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은 “그게 있다. 대학로에서도 공연을 보면 눈에 들어오는 배우들이 있다. 이미 얘(박희순)는 스타였다”고 했고, 이병헌은 “희순 씨 얘기는 작업하기 이전에 우리 와이프, 민정이한테 되게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왜냐면 이민정도 제일 먼저 시작이 연극이었는데, 그때 이미 뭐 스타였다고 했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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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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